전북대병원 어린이병원의 이대열 원장이 제1회 소아당뇨 대상에 선정됐다. 


이 원장은 최근 한국소아당뇨인협회 주최로 열린 '제5회 소아당뇨의 날 기념 대축제'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인 '제1회 소아당뇨 대상'을 수상했다. 

소아당뇨의 날은 소아당뇨의 위험성과 예방 및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보건복지부의 지정기념일로 확정돼 보건복지부장관 명의의 표창인 소아당뇨 대상을 선정하게 됐다.

이 원장은 지난 40여년간 소아당뇨 환자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아당뇨 대상의 첫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원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 40여년 동안 아픈 아이들을 위해 힘쓰셨던 모든 분들을 대표해 받은 것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소아당뇨 아이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 원장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전북대의과대학을 나와 전남대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해 6월 개원한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인 전북대어린이병원 초대원장을 맡아 전북지역 소아청소년의 의료질 향상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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