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과 유성 리베라호텔서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20~21일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60여 개 병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해상(주)과 '제 9회 의료분쟁 대응 세미나'를 열었다.

중병협은 지난 4월 10일 의사 및 병원배상 책임보험 단체협약 9차년도 갱신을 하면서 2014년에도 의료분쟁 세미나를 시행키로 한 바 있다.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설립과 국민의 다양한 정보획득 기회 증가, 그리고 의료기술의 발달로 세미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자 중병협은 실무담당자에 대한 법률 현안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전달하는데 비중을 크게 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지난 13일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된 홍정용 중병협회장이 회원병원들과 함께하는 중병협으로서의 첫 행보를 시작하는 행사로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홍 회장은 "어려운 중소병원의 경영환경 속에서도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과 환자에 대한 서비스 개선을 위해 모인 참석자에 대해 감사하다"면서 "중재원의 설립으로 의료분쟁에 대한 관심을 더욱 커져가고 있으며, 다양한 정보수집이 가능해진 환자에 대한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의료상담을 위해 이번 세미나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현장에서 적용가능할 실질적인 특강 내용에 관심을 가져주고, 특히 참석한 분들 모두가 짧은 세미나 기간이지만 소중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향후 병원에서 중추적인 역할 수행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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