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신경외과 박정율 교수가 최근 열린 ‘제20차 대한신경통증학회’에서 2년 임기의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신경통증학회는 500여명의 회원을 중심으로 통증 분야, 특히 척추성통증과 만성 불응성 신경통증에 대한 학문적 연구와 교육, 통증의학 전문가 양성을 위한 목표로 2001년 7월 설립된 학회다.

타 관련학회와는 달리 개원가협의회와 합심해 운영하고 있어 통증학의 이론뿐 아니라 실제적인 임상 통증 치료의 가이드라인과 근거 중심의 치료법 응용, 비용-효과 측면을 고려한 다양한 최소침습치료 방법들에 대한 개발 등 환자중심적인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다.

박정율 회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회장 2년 임기 동안 국제학술지 준비, 교과서발간, 다학제 간 통증의학 포럼 구축, 의과대학 통증의학 교과과정 개발 및 전공수련과정 내 통증의학 분야 교육 커리큘럼 개발, 임상 통증 치료(기관) 인증제 제도 개발 등에 대해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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