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가 지난 16부터 19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0회 미약물정보학회(Drug Information Association Annual Meeting)에 참가해 홍보부스를 열고 한국의 임상시험 현황과 재단법인의 활동을 소개했다.

이번 미약물정보학회에는 신약개발 관련 400개의 컨퍼런스가 개최됐으며, 의약품 관리기관 및 임상시험대행기관(CRO), 임상시험센터, 관련 산업계 등의 홍보부스 2000여개가 설치됐다.

재단법인 지동현 본부장은 "단순한 전시참여가 아닌, 한국에서 임상시험을 실시하고자 하는 잠재 고객을 직접 찾아가 만나는 노력을 중점적으로 펼쳐, 제약사와 글로벌 CRO의 담당자들과 연락 체계를 구축했다"며 "이들에게 앞으로 한국의 현황과 역량에 대한 실질적인 자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상시험산업본부 부스에는 약 550여 명의 관계자가 방문해 한국의 임상시험 관련 인프라에 대해 문의했다고 본부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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