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제약구매사절단 'KOREA PHARM' 방문, 4000만 달러 수입의사 밝혀

▲ 지난 13일 '제4회 국제의약품전(KOREA PHARM)' 행사가 마무리됐다.

지난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한 '제4회 국제의약품전(KOREA PHARM)'이 폐막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주최, 한국제약협회 및 경연전람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50개 기업, 해외 60개 기업을 포함 8개국 약 110여개사가 참가했으며, 전시 4일동안 총 5만여명(동시개최 행사 포함)이 넘는 관람객이 찾았다.

전시회에선 일본, 베트남, 인도 등 해외바이어들과 상담회가 진행됐으며, 전시기간 동안 4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또 중국 CCMHPIE, CCPIT와 인도의 PHARMEXCIL, EU 등 의약품 관련 해외정부단체에서 60개 제약기업을 국가관으로 구성해 한국제약업계와 교류활동을 벌였다.

전시기간 중 이틀에 걸쳐 개최된 식약처의 의약품 정책설명회에는 1500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렸으며, 의약품 허가정책 방향,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정책 등이 소개됐다.

아울러 제약산업 발전의 공로를 치하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식약처장 표창을 수여했으며, 녹십자, 유한양행, 한미약품, 안국약품, 보령제약, 한독, 한림제약, 태준제약, 일동제약, 네비팜 등 10개사의 임직원이 이를 수상했다.

식약처 측은 "이번 국제의약품전이 의약품산업의 발전과 안전관리가 더욱 촉진되는 소통의 장으로 정착되고, 국내 제약기업의 글로벌 도약의 발판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제약 사업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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