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참가율·실적등 저조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KIMES 부산 2003 행사가 147개사 3백여 제품이 전시된 가운
데 3일간의 일정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에 비해 관람객수가 소폭 감소한 1만여명으로 집계됐으며, 구매상담과
업체별 계약 실적도 지난해에 비해 다소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한 업체 관계자는 올해 국내 경기침체로 인해 참가 업체수가 줄어든 점과 지난해와
같은 첫번째 전시회라는 플러스 요인 등이 없어져 1회에 비해 성과가 줄어든 것 같다고 평가
했다.
 
또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의료산업의 선두권에 있는 몇몇 업체들이 지난해와 달리 불참함으로
써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았다는 것이 참가자들의 지적이다.
 
이와 관련 한국이앤엑스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지역전시회라는 특성으로 첫회에 비해 다소 규
모가 줄었다"며 "통상적으로 전시행사는 1회에 비해 2회, 3회까지 규모가 줄어드는 만큼 내
년과 내후년의 3, 4회 행사를 기점으로 KIMES부산 전시회도 자리를 잡아갈 수 있을 것룖이
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