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강남성심병원은 본관에서 영등포소방서와 대규모 합동소방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13일 시행된 훈련은 최근 세월호 참사와 요양병원 화재 등 재난사고에 대한 신속한 초기대처가 중요시되는 가운데 마련됐다.

화재 가상 상황을 설정해 병원직원과 소방대원이 신속하게 환자를 대피시키고 화재를 진압하는 방식으로 자위소방대를 비롯한 교직원 450명이 참가했다.

더불어 영등포소방서에서는 소방차 10대와 소방대원 40명이 펌프, 물탱크, 고가굴절사다리차 등을 이용한 합동소방대피훈련에 총 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열 병원장은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합동소방대피훈련을 계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난·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