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오버' 뮤직비디오, 중국·일본시장 인지도 상승의 원동력

 

CJ헬스케어가 신곡 '행오버(Hangover : 숙취)'와 함께 돌아온 가수 싸이 덕분에 해외시장에서 광고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한국의 음주문화를 소재로 한 싸이의 신곡 행오버의 뮤직비디오가 공개 3일만에 유튜브 조회수 약 4000만에 육박하며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이 뮤직비디오에서 싸이는 편의점에 앉아 CJ헬스케어의 숙취해소 음료 '헛개컨디션'을 쌓아 놓고 마신다.

CJ헬스케어는 글로벌 브랜드를 표방하며 지난 3월과 5월에 각각 중국과 일본시장에서 헛개컨디션의 판매를 시작했다.

행오버가 공개되고 뮤직비디오 내에 헛개컨디션이 노출되면서 중국과 일본 등 해외시장에서 제품의 인지도를 확보하는데 큰 효과를 보고있다는 판단이다.

CJ헬스케어는 이번 싸이의 뮤직비디오를 계기로 해외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북경을 시작으로 점차 판매지역을 확대하고, 대규모 시음행사를 비롯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에서는 삿포로 지역을 시작으로 2015년 내 일본 전역 드럭스토어 입점을 추진하고, 이후 일반 유통체인(CVS, 슈퍼마켓 등)으로 채널을 확대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월드스타 싸이의 뮤직비디오에 헛개컨디션이 자연스럽게 노출됨에 따라 브랜드 인지도에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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