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암센터 한지연 폐암센터장

국립암센터가 최근 미국립암연구소가 지원하는 미국의 다기관 공동임상연구조직(SWOG)에서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이미 2010년부터 준회원 자격으로 참여해 온 국립암센터는 지난 3년간 환자 등록 기준을 달성하고 임상시험 자료 품질을 유지했으며, 임상시험 품질 보증 심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해 정회원 요건을 충족했다.

이에 따라 SWOG 임상연구에 지속적인 참여가 가능하게 됨은 물론, 환자 등재 순위에서 상위를 차지할 경우 연구 논문에 공동 저자로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됐다. 또한 제출한 연구 초록이 채택되면 책임연구자로 선정돼 사무국으로부터 프로토콜 개발은 물론 연구 개시, 진행, 종료, 논문 발표 및 NCI의 펀드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국립암센터 한지연 폐암센터장은 "국립암센터가 SWOG의 정회원이 됨으로써 수준 높은 임상연구 수행 능력을 입증했고, 국제 임상연구 협력체계 구축에 한걸음 다가갔다고 볼 수 있다"며 "각 국의 우수 연구자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선진 의료기술을 습득하고 식견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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