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북부병원이 의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301 네트워크’가 출범 1주년을 맞이했다. 병원을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시북부병원에서 ‘301 네트워크’ 1주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1부 행사에서는 서울시 북부병원 권용진 병원장이 좌장으로 △공공병원과 지역사회 자원간의 네트워크 분석 및 시사점(중앙대 간호대 교수 장숙랑)△공공병원 연계사업현황 및 의료사회복지사의 역할(용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임정기)△301네트워크 사회복지 실무자로서의 경험과 노하우(서울시북부병원 사회복지사 김준희)△301네트워크 지역사회(구청)의뢰경험 (중랑구청 주민생활지원과 이영민)△301네트워크 지역사회(보건소)의뢰경험(중랑구 보건소 이영신)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2부 행사는 권용진 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과 권준욱 정책관, 서울의료원 김민기 원장, 국회 박홍근 의원 등이 축사할 예정이다. ‘301네트워크 1주년 결과보고’와 함께 ‘301네트워크 협력기관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한편, 301네트워크는 보건·의료·복지를 하나로 묶은 통합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네트워크다. 지역의 구청, 주민 센터, 보건소, 복지관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각 기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취약계층 중 의료적 문제가 발생한 대상자가 발굴 되면, 301네트워크로 진료의뢰를 한다. 301네트워크에서는 의뢰된 대상자의 치료계획 수립과 함께 치료 후 정상적 사회복귀를 위한 지원까지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의 등록비는 무료이며, 사전 등록자에 한해 교재가 제공된다. 또한 심포지엄 수강 시 대한의료사회복지협회 교육연수 평점 2점이 인정된다. 301네트워크 심포지엄 관련 문의는 02)2036-030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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