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개 의료기관중 유일, 아태지역에서도 유일

▲ 황희 의료정보센터장(왼쪽 두 번째)이 SAP 글로벌 연례미팅에서 패널로 초청받아 토론하고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4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SAP 최대 글로벌 연례미팅 ‘사파이어 나우’에서 HANA IT 이노베이션 어워드 ‘소셜히어로’ 부분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부문으로 수상한 총 9개 기관 중 의료기관으로는 분당서울대병원이 유일하고,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유일한 수상국이다.

‘HANA IT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차세대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HANA 데이터베이스를 가장 잘 사용한 기관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제정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2013년 개발한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에 세계 최초로 빅데이터-인메모리 기술의 HANA DB를 적용해 임상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구축한 공로를 평가받아 ‘소셜히어로’ 부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특히 기존의 임상연구 검색 위주의 데이터 웨어하우스에서 진일보해 300 여개의 임상 질지표를 빅데이터 기반 HANA DB에 전산적으로 구현함으로서 병원 내 질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 높이 평가 받았다.

황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료정보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이 2013년 HIMSS IT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월드베스트 병원정보시스템으로 선정된데 이어 대한민국 의료정보시스템의 우수성을 세계에 다시 한 번 알리게 된 계기가 됐다”며 “특히 의료 영역에서의 빅데이터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은 것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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