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광역치매센터는 29일 노인보건센터 지하 백제홀에서 '전북치매사업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북대병원과 전라북도가 전북의 치매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전북광역치매센터(센터장 서만욱)는 지난 29일 노인보건센터 지하 백제홀에서 '전북치매사업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는 정성후 전북대병원장을 비롯 김완주 전북도지사, 박철웅 복지여성보건국장이 참여해 전북광역치매센터 사업운영현황을 듣고 치매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북대병원 신경과 신병수·정슬기 교수, 협의회위원인 이병관 대자인병원장(협약병원 대표), 이연숙 관장(한국치매가족협회 전북지부장), 안옥희 교수(우석대 간호학과) 등 도내 치매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치매사업 애로사항과, 치매사업에 있어서 가장 우선시되어야 하는 부분, 치매조기검진 활성화 방안, 치매파트너사업 활성화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김완주 지사는 "전북은 다른 지역보다 노령화가 빨리 진행되는 만큼, 치매사업도 한 발 앞장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전북도 치매관리센터를 지난 3년간 이끌어오면서 많은 실적을 거둔 만큼 앞으로도 치매어르신을 위한 질적인 치매사업에 열과 성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성후 원장은 "전북대병원이 전국 광역치매센터 중 하나로 선정된 부분에 대해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며 "기존 치매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수요자 중심의 효율적이고 통합적인 사업을 통해 전라북도가 전국에서 치매사업을 가장 훌륭하게 수행하는 지역이라는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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