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화재사고 관련해 적극 협력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와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회장 윤해영)는 28일 새벽 전남 장성군 소재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21명이 숨지는 등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희생자 가족 등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하고 환자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하여 이 같은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은 각급 병원의 자체화재안전점검시스템을 점검토록 하는 한편 화재뿐 아니라 전기, 가스 등 의료기관에서의 안전관리체계를 수시로 점검하는 방안을 보건복지부와 추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병원협회에서 수행하고 있는 전공의 수련병원에 대한 병원신임평가 문항에는 시설안전 부문중 소방계획에 화재예방 자체점검 계획 및 소방시설, 피난시설, 방화시설의 점검·장비 계획을 수립토록 정하고 있다. 
 
병협은 평가과정에서 소방 등 안전보건관리 규정의 철저한 이행실태를 확인해 평가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윤해영 회장은 "현재 요양병원은 의료기관평가인증제와 의료법을 통한 시설규정 강화, 소방안전점검 등의 평가와 관리를 통하여 환자와 시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더 이상 안전관리 소홀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홍보 및 교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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