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팅.노이즈블록.휘슬블록 등 상위 기능 탑재

포낙보청기의 모그룹인 소노바(Sonova)에서 출시한 보급형 보청기 들림보청기가 기능은 고급이면서도 가격은 저렴한 보급형 보청기 신제품 5종을 출시했다.

들림보청기가 출시한 신제품 5종은 포낙(Phonak)의 최신 칩셋 플랫폼인 ‘퀘스트(Quest)’를 적용한 제품이다. 퀘스트는 포낙이 새로 내놓은 보청기 칩셋 플랫폼으로, 들림보청기는 플랫폼을 적용한 '퀘스트 Q 시리즈' 제품 중 보급형 제품군에 해당된다.

 

들림보청기는 기존 제품 5종 중 오픈형 제품인 ‘오데오에스스마트원(Audeo S SMART I)’을 제외한 귀걸이형과 귓속형 제품 4종의 판매를 종료함과 동시에 신제품 5종을 새롭게 추가했다.

신제품은 귀걸이형 바세오Q 3종(Baseo Q15/Q10/Q5)와 귓속형 타오Q 2종(Tao Q15/Q10)으로 총 5종이다. 귀걸이형의 경우 4채널 바세오Q15(89만원)과 3채널 바세오Q10(59만원), 2채널 바세오Q5(29만원) 제품으로 구성됐다. 귓속형 모델은 4채널 타오Q15(89만원)과 3채널 타오Q10(59만원) 제품이 추가됐다.

주요 보청기 브랜드 제품 중 최신 보청기 칩셋 플랫폼을 적용한 100만원 이하의 보급형 제품은 이번에 출시된 들림보청기 신제품이 유일하다.

또, 기존 3채널 이하의 보청기에서는 난청인의 청력에 따른 보청기 맞춤 조절(피팅, Fitting)이 불가능했지만, 들림보청기 신제품은 맞춤 조절이 가능해 착용시 만족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기존 3채널 이하의 보청기가 지원하지 않았던 소음 제거 기능인 노이즈블록(NoiseBlock)과 피드백(Feedback. 보청기 리시버에서 나온 소리가 다시 마이크 쪽으로 흘러 들어가서 ‘삐-하는 소리’가 나는 현상)이 발생하면 실시간으로 감지해 즉시 제거해주는 휘슬블록(WhistleBlock) 등 상위 등급에서만 누릴 수 있었던 기능이 탑재된 점이 특징이다.

신동일 들림보청기 대표는 “들림보청기 제품군에 포낙의 최신 칩셋을 적용한 보급형 신제품을 추가함에 따라 기존 3채널 이하의 제품에서는 불가능했던 피팅이 가능해져 착용시 만족도가 월등히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가격 대비 고성능의 보급형 보청기의 출시와 함께 ‘21일 무료체험서비스’ 등 국내 보청기 보급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들림보청기 신제품은 들림보청기 홈페이지(www.dleam.com)와 강남, 종로, 송파, 인천, 김포 등 서울∙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청주, 원주, 대구, 부산, 거제, 순천, 광주 등 전국 70여개의 들림네트워크 지점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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