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의대 변재영 교수가 23일 대한초음파의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제 45차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KSUM Open 2014)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24개국 1200여명의 초음파의학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이번 KSUM Open 2014는 ▲Meet the Professor Session ▲Categorical Course ▲Special Focus Session ▲Scientific Session ▲Ji-San Lecture ▲Interactive Case Review ▲Hands on Session을 통해 복부, 근골격계, 두경부, 비뇨생식기계, 소아, 심혈관계, 유방, 물리 분야 등의 최신 초음파 기술이 소개됐다. 또한 초청 강의 95편, 구연 발표 44편, 153편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1997년부터 시작된 학술대회의 특별 강연인 'Ji-San (芝山) Lecture'에서는 세계초음파의학회(WFUMB) 차기 회장인 Harvey Nisenbaum 교수(미국)와 영남대학교병원 조길호 교수가 '의과대학에서의 초음파교육'과 '근골격계 초음파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심도 있는 강의를 펼쳐 학회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Hands on Session에서는 다양한 첨단 영상기기를 이용한 융합영상을 여러 회사의 장비를 이용해 직접 체험하고 실습할 수 자리도 마련해 주목을 끌었다. 더불어 수준 높은 학술활동과 국제화를 위해 Young Investigator Award, Best Poster Award, My Unforgettable Ultrasound Award 그리고 Travel Grant 등 다양한 학술상 및 참가상 시상도 진행됐다.

한준구 이사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국제화 이후 해외에서 많은 의사들이 참여하는 등 성장했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 많은 해외 참석자들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3일 총회에서는 변재영 회장(가톨릭의대), 남경진 부회장(동아의대), 국신호 감사(성균관의대)를 새 임원진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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