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 등 8개기관 합동 통증캠페인

암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암성통증관리 활성화를 위해 완화의료 전문가들이 모여 ‘통증 캠페인’을 펼쳤다.

고려대 구로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8개의 서울 및 경기 서남권역 완화의료전문기관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은 19일 고려대 구로병원 암병원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김정은 교수와 아주대병원 이현우 교수가 강사로 나서 치료요법을 소개하고, 안양샘병원 전인치유교육훈련원장 김도봉 목사의 영적 및 전인치유에 대한 강연도 이어졌다. 이어 각 병원 별 진행되는 완화의료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최윤선 고려대 구로병원 완화의료센터장은 “의료진들이 암 환자의 통증을 확인하고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적극적인 통증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의료진들의 통증조절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세현 고려대 구로병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통증으로 고통 받는 암 환자들의 삶을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환자들이 마음까지 위안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통증 관리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통증, 참지 말고 말씀하세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년 암 환자의 삶의 질 및 치료효과 향상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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