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한방병원은 오는 29일 오후 2시 한의약임상시험센터(센터장 이의주) 개소식과 기념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이는 지난 2013년 6월 경희대한방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한의약 선도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인 '한의약 임상인프라 구축사업'의 연구기관으로 지정된 데 따른 후속조치다.

한의약임상시험센터는 향후 5년간 보건복지부로부터 2단계(2년/3년)에 걸쳐 각각 10억원의 지원금과 서울시로부터 5년간 연 1억원을 연구비로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의주 센터장은 "임상시험센터는 한의약이 근거중심의학으로 정착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한의약 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선진화를 이뤄내 국민건강증진에 도움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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