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이 고려대 경영대학과 함께하는 ‘Hospital Management for Executives(HME)’ 코스가 지난 12일 의과대학 본관에서 시작됐다.

KUMC-HME는 고려대의료원의 주임교수 및 임상과장을 포함한 전임교원을 위한 경영프로그램으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들의 특강으로 구성돼 있다. 2기 과정에는 총 44명이 신청했으며, 12일부터 7월 7일까지 안암병원과 구로병원에서 번갈아 가며 시행될 예정이다.

지난 2월 22일 시작돼 성공적으로 1기 과정이 마무리된 KUMC-HME는 고려대의료원 구성원들이 의료기관의 3대 영역인 교육·연구·진료 영역에서 경영마인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진이 경영 지식을 제공하고, 의료원에서는 경영대학의 핵심자산인 교원에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우경 의무부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KUMC-HME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의료계 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고려대의료원의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전문성과 통찰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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