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오는 6월부터 초속효성 인슐린 유사체 애피드라주 솔로스타 100IU/ml(성분명 인슐린 글루리신, 이하 “애피드라�주”)의 새로운 라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새로운 라벨에는 가시성이 높은 붉은 색을 활용, ‘밥 그릇’ 모양의 그림 아이콘이 삽입됐다. ‘밥 그릇’ 이미지는 식전 15분 이내 혹은 식사 직후 투여하는 초속효성 인슐린 애피드라주의 투여 시기를 상징한다.
 
과거 의약품의 박스 패키지에 그림을 사용한 사례는 있으나, 의약품 라벨에 이미지를 도입한 경우는 애피드라주가 최초로, 이는 전세계 110여 개국에 진출해 있는 사노피 그룹 내에서도 유일하게 한국에서 처음 시도된 일이다.
 
이번 라벨 변경은 솔로스타를 사용하고 있는 사노피의 또 다른 인슐린 제품인 란투스주와 애피드라주의 구분을 보다 쉽게 하여, 당뇨병 환자들의 투약 오류를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실제 사노피에서는 전국에 있는 당뇨병 전문의, 당뇨병 전문 간호사, 당뇨병 환자 149명을 대상으로 라벨 변경에 대한 사전 선호도 조사를 시행했는데 전체 응답자 중 70%(105명)이 새로 바뀐 라벨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이르면 6월부터는 새롭게 변경된 라벨의 애피드라주를 만날 수 있으며, 특히 투약 오류의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는 중•장년층의 사용편의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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