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인제대백병원 등에서 치료 중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열차 추돌 사고가 발생해 부상자가 17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 3시 30분 경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잠실 방향으로 가는 열차는 급정거했으나 앞에 정차하던 열차의 뒷부분을 들이받았고 이 과정에서 앞 열차의 뒤쪽 차량이 일부 탈선했다. 

승객 일부는 넘어지는 등 충격으로 부상을 당했으며, 인근 한양대병원, 순천향대병원, 백병원 등으로 이송됐다. 기관사 등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현장에 대책본부를 꾸리고 상황 수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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