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백성길)가 노사발전재단으로부터 2014년 시간제 일자리 창출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근로자가 사업주와 협의하여 근로시간, 업무시작과 종료시각 등 근로형태를 선택할 수 있는 일자리로서 주 15시간 이상 30시간 이하이면서 무기계약직 직원을 채용하는 것을 핵심이다.

의료기관의 경우 환자가 집중하는 시간대에 근무자를 집중배치하여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실례로 미즈메디병원과 대전선병원 등에서는 시간제 일자리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서비스 향상에도 효과를 보고 있다.

중병협은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홍보와 일자리 창출에 대해 적극적인 발굴을 계획하고 있으며, 인사담당자 교육, 그리고, 일자리를 찾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취업전문 사이트 등을 통한 광범위한 홍보계획까지 수립하고 있는 상태라고 했다.

시간제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병원에 대한 지원내용으로는 인건비가 월 80만원 한도로 월급여액의 50%까지 1년간 정부지원이 되고, 국민연금과 고용보험료의 사업주 부담금에 대해 2년간 정부지원이 됨을 밝히고, 지원인원은 사업장 근로자수의 30%까지  해당함을 안내하고 있다. 

중병협은 5월 노사발전재단과 계약이 체결 되는대로 광역시도별 사업안내 설명회를 진행하고, 취업전문사이트인 메디잡과 연계해 구인-구직 매칭 홍보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전국 중소병원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사업 시행기간은 5월중 계약체결후 11월말 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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