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급 직원들이여 더 큰 꿈을 가져라" 4인 4색 특강

“병원 일 때려치고 커피숍이나 호프집 차리고 싶은 분, 메디컬 전문강사가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분, 총괄실장이 되고 싶은데 뭘해야 할지 망설이는 분, 병원컨설턴트가 되고 싶은데 가능할지 모르는 분, 출근해서 매일 점심시간만 기다리는 분, 더 발전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는 분, 이런 병의원 직원분이라면 저희와 함께 하세요.”

메디컬커리어연구소는 27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 10분까지 숙명여대 제2창학캠퍼스 창학B 161호에서 병의원 직원들의 비전제시를 위한 ‘4인 4색 4가지 길’에 관한 특별강연을 마련한다. 

 

연구소 대표 강사들로 구성된 이번 특강에서 성형외과 영역은 전 오라클성형외과, 피부과 실장을 맡았던 장미 강사가 '어린나이에 빨리 성형외과실장이 되는 길'을 발표한다. 

한의원 영역에서는 현재 하늘마음 한의원 네트워크 교육실장인 조경희 강사의 ‘메디컬 전문강사 되는 길’을 소개한다.  또한 이지미 강사는 현재 강남닥터로빈 피부과 총괄실장으로 ‘병원 총괄실장 되는 길’을 알려준다. 

‘병원컨설턴트 되는 길’은 연구소 대표이자 일리노이 치과, 리젠성형외과 실장 등을 역임해온 이혜진 대표가 맡는다. 

특히 이날 배우 노현희 씨를 특별 초청해 ‘아름다움이란 어디서 오는 것인가’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와 함께 아름답게 자신을 가꾸는 노하우를 듣는다.

이번 특강은 의원급 직원들이 비전을 갖거나 동기부여없이 그저 월급을 약간 더 받거나 원내 실장이 되는 것이 전부인 현실을 안타까워한 이혜진 대표에 의해 추진됐다. 더 큰 꿈을 가지고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지만, 아쉽게도 몇 년 다니다 그만두는 직원들이 많은 것.

이 대표는 “다양한 경험을 하고 혼신을 다해서 일을 할 수 있는 동력은 스스로의 마음가짐에서 나온다”라며 “특별히 어떤 이야기를 해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직원들과 함께 큰 꿈을 꿀 수 있고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공유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직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원장들이 함께 가야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원장들이 좋은 직원을 소개시켜달라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나 원장 스스로 직원을 존중하고 그저 소모품으로 생각하지 않는 마인드를 가지는 것이 먼저이길 바란다. 직원들도 자신이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받으면 업무에 있어 진심어린 동기부여가 되며, 결국 병원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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