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발매 기념 론칭 쇼케이스에 전문가 500여명 참석

▲ 좌측부터 순서대로 대웅제약 글로벌 전략팀 전승호 이사, 중앙의대 김범준 교수, 에볼루스(Evolus) CEO Christopher Marmo, 스트라스페이 크라운 회장 Robert Grant,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 에볼루스(Evolus) CSO John Gross,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오태석 교수, DNC 윤재춘 대표, DNC 본부장 강진식 이사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16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NABOTA)'의 국내 발매를 기념해 관련 전문가 500여명을 초청,  '나보타 론칭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제제로 미국, 유럽, 중동, 아르헨티나, 남미 시장 등 현재까지 약 7000억원 규모의 누적 수출 판매 계약액을 기록한 품목이다. 고순도 원료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국산화하는데 성공, 수입완제 대체효과를 통해 200억원 이상의 국부 유출을 방지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기도 한다.

이번 쇼케이스는 이종욱 대표의 기념사, 미국 에볼루스 CEO 크리스토퍼 마모(J.Christopher Marmo)의 축사, 중앙의대 피부과 김범준 교수의 3상임상 및 케이스 스터디 결과발표, 에볼루스 존 그로스(John Gross) MD의 Evolution of Botulinum Toxin use, 울산의대 성형외과 오태석 교수의 4상임상(onset time)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크리스토퍼 마모는 "대웅제약 나보타의 글로벌 경쟁력은 한마디로 '고순도의 품질'에 있다. 이미 다른 제품이 선점해 있는 보툴리눔톡신 시장에 뛰어드는 데는 품질력에 그만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대웅제약 나보타의 미국·유럽시장 파트너사가 된 것을 매우 행운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의 임상 3상 시험은 활성대조, 이중눈가림, 무작위배정, 다기관 공동의 임상 3상 시험을 통해, 미간 사이에 0.1ml(4U/0.1ml)씩 5곳에 총 20U 근육주사(IM)를 4주마다 총 16주 동안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나보타는 중등증 이상의 미간주름 시험 대상자에게 투여하였을 때, 우수한 주름개선 효과를 나타냈으며, 효과 및 안전성 측면에서도 경쟁사대비 차이를 보이지 않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임을 강조했다.

오 교수는 "임상 4상 시험결과 작용발현시간도 빨라 환자만족도가 증가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정체된 톡신 시장이 나보타 출시를 계기로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이종욱 사장은 "나보타가 전 세계 톡신 시장에서 우뚝 설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원과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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