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병원 진료협력센터(센터장 현민수)는 14일 하얏트호텔 리젠시룸에서 개원40주년기념 협력병·의원의 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협력적 응급의료 서비스(Interactive emergency service)를 슬로건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순천향대 서울병원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병·의원과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응급의료센터를 재조명하고 응급환자 진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공유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는 응급의료에 대한 강의와 재즈 기타리스트 한상원이 이끄는 한상원 밴드의 특별공연으로 행사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날 장혜영 응급의학과 교수가 '질병중심 응급의료 서비스', 박준범 응급의학과 교수가 '외상중심 응급의료 서비스', 이경복 신경과 교수가 '신경학적 증상의 응급 또는 비응급 판단'에 대한 강의를 통해 응급환자의 신속한 진단 및 치료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 엄숙하고 숙연한 분위기를 탈피해 록과 펑크음악을 앞세운 한상원 밴드와 함께 호흡했다.  참석자들은 'Can't take my eyes off you'와 'Don't cry for me argentina'등의 50~60대의 록큰롤 음악으로 과거를 추억했고 마이클잭슨의 '마리아' 등 흥겨운 팝의 리듬을 느꼈다. 
 
차성은 용산구 의사회장, 이영환 성동구 의사회장, 임순광 중구 의사회 부회장 등 협력병·의원 원장과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순천향대병원에서는 김성구 중앙의료원장과 서유성 서울병원장을 비롯한 40여명의 교수들이 참석해 교류를 넓혔다.
 
서유성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순천향의 40년은 협력병·의원 원장님들의 큰 신뢰와 성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순천향은 원장분들의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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