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와 성애병원(의료원장 장석일)은 최근 저소득층 무릎인공관절 의료비 지원 사업 협약을 맺었다.

성애병원(이사장 김석호)이 저소득층 대상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 대한 의료비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저소득 가정의 행복 증진에 기여하는 지역사회 봉사사업의 일환.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와 성애병원, 윤혜복지재단은 지난달 31일 영등포구청 명예구청장실에서 '지역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사회공헌 협약'은 영등포구민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한 것.

올해부터 시작되는 의료비 지원 사업에는 무릎 관절 질환으로 고통을 받는 영등포구 구민으로 가구 내 소득이 없거나 저소득으로 인해 진료비나 수술비를 마련하기 어렵다고 인정돼 영등포구청·보건소에서 추천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성애병원 사회사업팀으로 직접 방문·전화를 통해 상담 진행이 가능하다. 외래에서 진료 및 검사를 실시하고 진료 대상자로 선정되면 수술적 치료가 요구되는 경우 입원 수술을 하게 된다.

의료비 지원 사업은 2014년 4월부터 진행되며 진료대상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저소득,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윤혜복지재단(이사장 김혜옥)의 지원금과, 성애병원에서 시행중인 '기부금 모음' 운동을 통하여 성애병원 임직원 및 내원객의 기부금으로 지원된다.

장석일 성애병원 의료원장은 "이번 의료비 지원사업과 한마음 봉사단의 사회봉사활동을 연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병원으로서 사랑을 느끼고 나눔이라는 풍족한 마음의 소중함을 다각적 지원을 통해 실천하는 지역중심병원으로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개인의 경제적 비용경감은 물론 관절건강증진으로 지역 저소득 소외계층 등 취약계층의 편안한 의료 생활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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