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정신건강의 스마트한 관리를 위한 정신건강 모바일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이번 모바일 홈페이지는 4월 4일 정신건강의 날을 기점으로 오픈을 기획했다.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를 줄이고, 편견 극복을 위해 1968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제정한 날이다.

정신건강 모바일 홈페이지에는 우울증,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등 정신건강에 대한 유용한 정보와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시 불이익 등 평소 궁금해 했던 질문과 대답(FAQ)이 수록돼 있다.

특히, 모바일 안에서 우울증/스트레스 자가 테스트를 하고 자기를 탐색한 후 궁금한 점을 상담실에 문의할 수 있도록 했다. 정신건강 신문을 읽을 수 있고 힐링 음악을 듣기까지 가능하다.

인천시에서는 오픈기념으로 20일까지 “정신건강 자가 테스트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모바일 홈페이지가 정신건강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직장인, 청소년 및 중·장년층에게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모바일 홈페이지 오픈에 이어 오는 4월 26일에는 인천대공원 야외극장에서 인천시 정신보건기관 10곳 연합으로 ‘소중한 우리 행복한 마음가꾸기’ 캠페인을 개최해 스트레스 검사, 정신건강 상담, 알코올 중독 체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지역에는 1999년도 중구정신건강증진센터 개설이후 폭발적인 양적 증가를 보여 현재 8개구, 1개 군에 정신건강증진센터 10곳, 자살예방센터 1곳,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4곳, 정신요양시설 2곳, 사회복귀시설 9곳의 정신건강 관련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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