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경영, 고객감동 이끈다"


"기업도 시대조류의 변화를 간파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한국사회는 1980년대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국민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피부질환 환자들이 늘기 시작했죠. 이들에
게 고품질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약을 제공하겠다는 일념하에 한국에 입성한 스티펠은 지
난 18년 동안 국내 대표적 피부과 전문 제약업체로 성장, 이제 웰빙이라는 새로운 조류를 만
났습니다. 향후 선진국형 피부질환인 아토피성피부염 치료를 전사 차원의 전략타깃으로 삼
아, 고객감동 경영의 성공사례를 만들겠습니다."
 
1986년 불모지나 다름없던 한국 피부의약품 시장에 진출, 아토피피부염·여드름 치료제 등
피부과 전영역에 걸쳐 고품질의 우수한 제품들을 소개하며 국내 피부과 전문치료제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한국스티펠.
 
설립이래 매년 30%의 성장을 이룩하고 있는 한국스티펠은 수십년간 견고히 다져진 자사
브랜드의 인지도를 기반으로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의 경영을 이루어 내겠다며 야심찬 포
부를 밝혔다.한국시장 진출 이후로, 지난 18년간 한국스티펠의 성장을 주도해 온 권선주 사장
은 국내 외자제약사중 유일한 여성 CEO로서 말그대로 유에서 무를 창조해 낸 인물이다.
 
"스티펠 한국지사의 첫 CEO라는 기쁨도 잠시, 직원채용에서 사무실 채비까지 모든 것을 원
점에서 일일이 챙기며 시작해야 했습니다. 6명 직원으로 출발할 당시에는 CEO 임무 외에도
마케팅 직원처럼 병원을 직접 방문해 제품을 알려야 했죠. 40여명의 식솔과 150억원 매출의
건장한 기업체로 크기까지 제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권사장의 경영철학은 정직과 투명성으로 요약된다. 여드름이나 아토피피부염 등 민감한 피
부질환을 다루는 만큼, 한마디로 두다리 쭉 뻗고 잘 수 있는 의약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권사장
은 신제품이 들어오면 자신이 직접 사용해 품질을 확인한 후 비로소 마케팅 전략을 짠다.
 
양심에 거리끼지 않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약을 공급해야 한다는 신념 때문이다. 경영면
에서도 `제로부채`의 건전한 재정구조를 기반으로 세금을 가장 많이 내는 기업으로 남고 싶
다며 투명경영을 강조했다.
 
권사장이 내세우는 경영마인드의 또다른 특징은 내부고객만족을 최우선시 한다는 것이다.
내부고객이란 그가 거느리고 있는 직원들로 내부고객은 자신이 챙기고 외부고객은 직원들에
게 믿고 맡긴다는 개념이다. "직원들 모두를 행복한 부자로 만들고 싶습니다. 자신이 몸담고
있는 직장이 싫어지면 그 사람의 인생은 참 불행하게 되죠. 일면으로는 CEO의 책임도 있다
고 생각합니다. 동고동락하는 직원들에게 최대한의 복지혜택과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며, 직
원들의 긍지가 곧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신념으로 직원교육에도 역량을 다하고 있습니
다.
 
새천년 새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스티펠과 권선주 사장은 한국인의 생활습관이 선진국
화 되면서 아토피피부염의 유병률이 높아짐에 따라 자사의 대표적 피부질환 전문의약품인
락티케어HC 로션을 기반으로, 아토피치료제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피부질환은 치료 시작이 중요합니다. 환자의 연령·병의 지속정도·과거습관 등 여러가지 요
인이 이유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해
외 및 국내 피부과 전문의들이 가장 선호하는 락티케어HC 로션을 통해 안전한 아토피피부염
치료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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