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전문 우리들병원(이사장 이상호)은 수술의 위험성과 비수술 요법의 한계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척추 디스크 환자에게 체계적인 정보와 올바른 치료법 선택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척추건강지침서 '미니맥스 척추시술'을 최근 출간했다.  

 
이 책은 이상호 이사장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내과, 재활의학과, 흉부외과, 복부외과 등 130여명의 척추 전문의를 포함한 우리들병원 척추연구팀이 참여해 발간한 것으로 그간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기획한 '우리들척추건강 시리즈' 네 번째 척추건강지침서다.
 
'미니맥스 척추시술'은 내시경과 레이저를 이용한 다양한 미니맥스 척추시술법을 자세히 설명함으로써 환자 상태에 알맞은 단계에서 몸의 손상을 최소화한 근본 치료법을 올바로 선택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내시경 디스크 시술 및 성형술에서부터 진단과 치료가 까다로운 신경구멍 협착증의 최신 치료법인 신경구멍 성형술, 염증에 의한 통증을 치료하는 경막외 신경 성형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미니맥스 척추시술법을 목, 등, 허리 모든 척추 부위에 걸쳐 알기 쉽게 풀어내고 있다. 
 
또한, 비수술 요법에 대한 맹신이나 척추수술에 대한 무조건적 기피와 같은 잘못된 상식과 오해를 바로잡고 병원을 선택하는 올바른 기준을 제시하는 등 일반인들에게 유용한 실질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미니맥스 척추시술을 받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있는 전 여자프로골퍼(LPGA) 박지은 선수나 록가수 윤도현, 영화감독 이준익 등 유명인들의 생생한 치료경험담도 이 책을 읽는 또 하나의 재미다.
 
'미니맥스 척추시술(Mini-Max Spinal Procedures)'은 척추 질환을 치료함에 있어 우리 몸의 정상 조직의 손상은 '최소화' 하면서, 오직 핵심 병소만을 간결하게 치료하여 효과를 '극대화'한 모든 형태의 척추 시술을 의미한다. 
 
이 시술은 절개 범위가 크고 출혈이 많아 그만큼 합병증의 우려가 큰 개방형 척추수술의 위험성은 극복하면서, 병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직접 시술하여 치료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신마취를 하지 않으며, 미세한 바늘이나 볼펜심 혹은 젓가락 굵기의 관(튜브)을 삽입한 다음 내시경으로 확대 조명하여 관찰하면서 약물과 레이저, 고주파열, 미세 집게, 자동흡입기 같은 첨단 기구를 이용해 병소만을 정밀하게 치료한다. 따라서 결과적으로 흉터가 남지 않고, 정상조직을 최대한 보존하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고 합병증과 후유증을 최소화한다.
 
이상호 이사장은 "지금도 상당수 환자가 미니맥스 척추시술로써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한 상태임에도, 위험한 척추수술만 알고 치료를 미뤄 고통을 받고 있다. 개방형 척추수술 후 전신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하거나 사망할 수도 있는 위험성, 장기 입원에 대한 부담 그리고 수술 후 부작용에 대한 걱정 때문에 오랜 기간 참고 견디거나 전국 각지를 돌며 비수술 치료를 고집하다가 병을 키운 경우가 여전히 많다"며, "오랫동안 비수술적 치료를 받아왔지만 여전히 척추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에게, 근본적인 치료가 절실하지만 척추 수술의 위험성이 두려워 망설이고 있는 환자에게 이 책이 치유의 희망을 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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