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백성길)은 최근 현대해상화재보험(주)과 제9차년도 의사·병원배상 책임보험 단체가입을 위한 업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에는 중병협 백성길 회장, 김상일 총무위원장과 현대해상 조용일 전무, 백철현 상무, 정신희 부장 등이 참석했다.

중병협은 "2006년 현대해상과 업무협약 이후 매년 보험 가입 병원이 증가해 현재 200여 병원에서 연간 450여 건의 의료사고를 처리하고 있다"면서 "단체협약 조인식을 통해 회원 병원들이 안심하고 환자진료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4월부터는 관리 운용사를 교체해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의료사고 처리 및 보험관리와 관련하여 회원병원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선제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보험가입병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협회에서는 우선 "보험가입 만기 안내문을 발송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한 단체협약 상품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현대해상과 의사 및 병원배상 책임보험에 가입하면 진료과목, 환자수 및 병상수 등 병원의 운영 형태에 따라 보험료율이 달리 책정되며, 중병협 회원 병원에게는 우대 할인율이 적용된다. 

아울러 회원병원의 의료분쟁 발생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정보제공을 위해 오는 6~7월경에는 의료분쟁 세미나를 변함없이 개최할 예정으로 많은 회원병원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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