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제약 업계 일선에서 활동하며 국내 제약산업에 헌신한 공로 인정

▲ 제51회 동암 약의 상 제약부문 수상을 한 삼진제약 이성우 사장

삼진제약 이성우 사장이 3월 27일 제51회 '동암 약의 상' 제약부문을 수상했다.

동암 약의 상은 제약부문, 약학부분, 공직부문, 약사발전부문, 유통부문 등 5개 부문에서 약업계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자의 업적을 기리며 지난 1961년부터 매해 수상자를 배출해 왔다.

이 사장은 중앙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1974년 삼진제약에 입사, 영업담당 전무, 부사장을 거친 뒤 2001년 대표이사에 첫 취임했다.

현재 대표이사 5연임 중인 그는 게보린, 플래리스, 뉴스타틴-A, 바메딘 등 다수 의약품을 삼진제약의 대표 품목으로 키워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전 임직원과 함께 소외계층 봉사활동 등을 전개하며 제약업계 이미지 제고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국민이 꼭 필요로 하는 좋은 약을 만들기 위해 묵묵히 뛰어 온 저희 삼진제약 600여명 임직원에게 함께 주는 큰 격려라고 생각한다"며" 오늘의 성원과 응원을 잊지 않고 국민건강과 제약업계 발전을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암 약의 상 약학부문에는 덕성여대 약학대학 손영택 교수, 공직부문에는 동국대 강윤구 석좌교수(전 복지부차관), 약사발전부문에 정연택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 유통부문에 조선혜 지오영 대표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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