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괄시스템 구축으로 자원낭비 방지

"구태의연한 심사 방법과 체계를 바로잡아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심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심사 과정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해가는 것은 물론 비상근으로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심사의 질을 한층 더 높히는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신영수 신임 심평원장은 지난 20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신원장은 조직을 수직 구조보다는 수평 구조로 운영해 보다 나은 업무의 효과를 꾀하고 임직원 상호간에 신뢰를 구축해 심사 전문기관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특히 신임 신원장은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를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보험재정 누수를 방지하고 지속적으로 평가 모델을 개발하는 등 점진적으로 이를 정착시키는데에도 주력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또 청구 건수로는 6억여 건에 이르고 진료비로 따지면 20조원에 달하는 심사 물량을 종합 관리하고 처리하는 총괄관리 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성과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자원 낭비를 방지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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