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7일 서울 양재동 EL타워에서 제26회 HT(Health Technology)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HT포럼은 ‘줄기세포‧재생의료 기술로드맵’을 주제로 산‧학‧연‧관 HT 연구자, 정부 이해 관계자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질병중심의 줄기세포‧재생의료 기술로드맵(TRM)의 결과를 공유하고 확산과 실행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기술로드맵(Technology Road Map)은 미래 시장에 대한 예측을 바탕으로 미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업 또는 산업 차원에서 향후 개발해야 할 필요 기술과 제품을 예측, 최선의 기술 대안을 선정하는 구상도ㆍ청사진을 말한다.  

 이번 포럼은 HT포럼 공동대표 이정신 교수의 개회사와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 박인석 국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기술로드맵 개발 배경 및 진행 경과 (이화여대 대학원 박영일 교수) △질환별 기술로드맵 결과보고(글로벌 줄기세포/재생의료 연구개발촉진센터 박소라 센터장) △국가중점과학기술 전략로드맵(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김상일 부연구위원) 순으로 발표가 이어진다.

패널토의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 박영일 교수를 좌장으로 메디포스트 오원일 생명공학연구소 소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신기술개발단 장철훈 단장, 서울대병원 조현재 교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최수진 바이오 PD, 한국과학기술원 한용만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줄기세포‧재생의료 분야의 향후 국가 R&D 투자 및 정책적 전략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줄기세포‧재생의료 기술로드맵이 해당 분야의 연구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혁신 기술의 상업화 촉진을 위한 균형 잡힌 연구개발 투자계획의 수립 등에 활용될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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