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라이센스 본계약 체결에 이어 유럽진출 쾌거

 

일양약품(대표 김동연)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가 수출에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일양약품은 터키 국내 1위 제약사인 압디이브라힘과 현지시간으로 24일 슈펙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압디이브라힘은 터키와 주변 6개국에 대한 슈펙트 현지 공급 및 유통권을 확보했다.

압디이브라힘은 지난달 21일 일양약품 놀텍의 수출 계약도 체결한 바 있어 양사의 계약 관계는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로 슈펙트와 놀텍의 본격적인 유럽진출 성과를 이룰 수 있게 됐다"며 "국내외 매출 상승에도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이번 성과는 슈펙트가 중국 정부와 '기술수출 및 판매' 계약을 체결한 이후 이룬 또 하나의 쾌거"라고 강조했다.

일양약품은 압디이브라힘이 영업, 판매, 제조, 마케팅 등 대부분 영역에서 선진화 된 유럽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유럽시장 진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슈펙트는 1차 치료제 진입을 위한 임상 3상 환자등록을 지난 달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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