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예방의 날 맞아 3회째 개최
중앙대병원이 지난 3월 21일 '제3회 중앙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Recent Advances in Palliative Care'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의사뿐 아니라 약사, 간호사, 임상연구자 등 의료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부는 김재규 교수(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Mucositis Management 2014 update △Renewed Hope for Neuropathy: Chemotherapy-Induced Peripheral Neuropathy △New Drugs of Bone Metasis △Interventional Cancer Pain Management의 강연과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2부는 장정순 교수(중앙대병원 혈액종양내과)가 좌장을 맡았고 △Social Welfare in Cancer Patient △Geriatric Oncology △우울과 섬망의 순서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연수강좌를 준비한 장 교수는 "의외로 암환자들은 암 자체보다 점막염, 말초신경병증 등 항암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으로 인해 고통받는 경우가 많다"면서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주요 암의 최신 연구 결과와 표준요법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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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진 기자
kjahn@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