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체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골대사학회는 한국형 골절위험도 예측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우리나라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대표적인 노인성질환인 골절도 급증하고 있어, 해당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양 기관이 상호협약을 약속한 것이다.

앞으로 공단과 학회는 공단에서 보유하고 있는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 한국형 골절위험도 예측프로그램(FRAX)을 개발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개인별 골절발생 위험을 확률적으로 제시하고, 골절 위험도가 높은 노인들에게 교육 자료를 제공하는 등 골절 예방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골절 발생위험에 대한 정확한 근거를 통해 최적화된 국민 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빅데이터의 활용범위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의 공동연구로 개발될 한국형 골다공증성 골절위험도 예측프로그램은 오는 2015년도에 발표되며, 건강iN 홈페이지(http://hi.nh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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