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이 나빠지는 가장 큰 원인으로 잘못된 생활 습관과 눈을 피로하게 하는 환경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지나친 스마트폰 사용으로 시력 저하를 호소하는 성인들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2013년 우리나라 청소년의 안경·렌즈 착용률은 43.1%, 성인은 47.1%에 달하며 이는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한국갤럽, 대한안경사협회). 그렇다면 안경과 렌즈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을까? 나빠진 눈이 다시 좋아지는 방법은 없는 걸까? 이는 성인뿐만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도 고민하는 문제일 것이다.

이에 저자 김동섭과 윤강자는 자연시력을 되찾고 시력저하를 예방하자는 취지로 '5분 눈운동으로 시력이 1.0 만들기 프로젝트'를 출간했다.

눈이 나빠지는 이유는 안구에서 초점을 맞추는 눈 근육의 균형이 맞지 않기 때문인데, 의식적으로 안구의 근육을 단련하여 균형과 조절력을 되찾아주면 현재 시력보다 좋아질 수 있으며 더이상 시력이 떨어지지 않게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눈 건강을 위한 기본적인 습관, 눈이 환해지는 혈점자극운동, 눈에 좋은 요가, 눈 마사지, 시력저하 예방 효과가 있는 5분 눈운동 등 눈과 뇌를 자극해 시력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 총망라돼 있다. 또한 연령별, 증상별로 효과적인 눈 운동 프로그램을 담아 소개하고 있으며, 평소에 눈 운동과 간이 시력 측정을 함께 할 수 있는 훈련용 시력표도 첨부했다. 특히 저자의 눈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시력을 회복하고 이상 증상을 극복한 사례도 함께 수록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저자들은 "눈맞춤운동의 원리에는 우리가 몸의 건강이 좋지 않을 때 운동을 하듯 눈 건강이 좋지 않을 때 눈의 운동을 통해 균형과 조절력을 찾아주어 시력을 회복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눈 운동은 눈에 관한 다양한 시력이상 증상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