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충북대병원을 중심으로 도내 10개 의료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 보건복지부로 지역 해외환자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충북대병원에 ‘위장관암 글로벌센터’를 설치·운영, 충북 방문 외국인 환자를 세밀하게 파악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추가 진료 안내는 물론 관광지 관람, 문화체험, 쇼핑 등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안내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그동안 타겟 국가로 꾸준한 교류가 있었던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중국 항저우, 챵사시 지역에 10개 의료기관과 공동 마케팅을 실시해 충북의 의료기술을 더욱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 7일을 마지막으로 4주간(주1회) 진행된 ‘충북의료관광 전문경영자 과정’ 교육을 실시하고 의료기관의 외국인 환자유치 역량을 강화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선정을 통해 충북도가 의료관광 후발주자에서 선도주자로 나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의료기관 역시 자부심과 큰 긍지를 갖게 됐다”며 “충북이 의료관광을 선도하는 그 날까지 충북 의료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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