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총파업을 앞두고 있는 대한의사협회가 파업과 관련해 새누리당 국민건강특별위원회와 파업철회 등에 대해 논의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의협 집행부는 새누리당의 국민건강특별위 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의사출신의 박인숙 의원과 파업 철회 등에 대해 협상을 해 왔다고 한다. 

박인숙 의원실측은 "그동안 의협과 파업과 관련된 논의 등을 해 왔고, 최근 의협 집행부와 노환규 회장 등 협상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국민건강특위는 2시 40분 국회 정론관에서 이에 대한 상황을 긴급기자회견을 가진다.

한편 새누리당 특위의 기자회견 내용이 총파업을 하지 않을 정도로 충족시켰을 경우 의협이 어떻게 대처할 지 촉각이 곤두서 있다.

의협은 현재 뚜렷한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으나 이렇게 될 경우 회원투표를 통해 총파업 여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