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회장 송효석)는 오는 11일 오후2시 투석 환자와 가족들이 복지 정보를 이해하고 질환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건강관리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만성콩팥병 환자의 약물 치료’를 주제로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영기 교수가 강의하고, ‘혈액 투석 환자를 위한 식사 요법’은 명지병원 정인빈 영양사가, ‘투석 환자를 위한 복지 정보’은 한림교강남성심병원 박선아 의료사회복지사의 강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우리나라 국민 7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만성콩팥병은 건강한 혈액과 뼈를 생성하는 호르몬이 감소되고 노폐물을 거르는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콩팥 기능이 떨어져 말기 신부전까지 진행된 환자의 경우 식이나 약물 요법만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해 콩팥 기능 대체 요법인 투석 치료나 신장 이식을 받아야 한다.

이 중 투석 환자의 경우 평균 연령이 60세인 투석 치료 환자의 경우 질환이나, 관련 복지 정보를 찾아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협회는 이번 강좌가 환자와 가족들에게는 질환 관리와 복지 정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송효석 회장은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는 만성 콩팥병 환자를 위한 복지 책자를 2012년부터 제작해 왔으며, 올해에도 제3차 개정본을 발간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개최하는 투석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복지정보와 건강 강좌를 통해 환자와 가족들이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좌에 대한 문의와 신청은 070-7696-6740 혹은 sch6740@hanmail.net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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