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분열 조장 음모, 외부세력 가능성 높아 고발조치

"있지도 않은  '1.21 밀실야합'이란 표현을 써 가며 마치 약사회가 정부 추진 법인약국에 은밀히 동조한 듯, 단정 짓는 비방성 글이 웹 공간에 난무하고 있다."

대한약사회가 26일 회원을 분열시키고 갈등을 조장한다며 온라인 전문지 기사 악성댓글 등에 대해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검찰 고발 조치했다.

약사회는 "현재 위기 극복을 위해 약사회원이 소통하고 하나로 단결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데 기사 댓글을 통해 약사사회를 분열을 조장하고 이를 통해 자신들의 이익을 취하려고 하는 외부세력이 아니고서는 이 같은 일을 벌일 수 없다"고 단정했다.

이어 "더이상 이러한 분열을 지켜볼 수 없어 이에 대해 엄중히 경고하고 약사회 화합과 통합을 이루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허위사실 유포뿐 아니라 대한약사회장 및 임원의 명예를 지속적으로 폄하함으로써 약사회 이미지까지 함께 실추시키고 있어 이번 기회에 약사회 위상을 되찾고 대안제시와 건전한 비평이 존재하는 댓글문화가 형성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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