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임태환)이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와 18일 MOU를 체결했다.

 1999년 설립된 NICE는 영국의 준 정부 기관으로 ▲의약품 및 의료기기, 의료행위를 포함한 특정 의료기술에 관한 평가 ▲공중보건지침 개발 ▲환자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임상적 권고 제공 등의 기능 수행하는 기관이다.

이번 MOU 체결은 양 기관의 연구경쟁력을 제고하고, 선진적 의료기술평가를 통한 보건의료산업의 발전 및 양국의 보건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2013년 11월, 박근혜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개설된 한ㆍ영 장관급 경제통상공동위원회(JETCO)의 보건분야 협력 추진계획에 따른 세부 프로젝트로 성사된 것이어서 더 큰 의미를 지닌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1)NECA-NICE 공동 연구팀 구성을 통한 의료기술평가 및 관련 협력연구 수행 2)선진적 의료기술평가 및 보건의료 관련 정보 교류 3)국제 의료기술평가 발전을 위한 협력활동 등 양국의 전문가 풀을 활용하여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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