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의료기기 분야 전문교육도 추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올해 민간 시험·검사기관의 검사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의약품(한약재포함), 식품, 축산물 등분야의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대상 의약품 품질검사 기관은 12곳이며 교육과정은 미생물분석 등 총 54개 과정으로 75회 진행한다.

특히 식품과 축산물 공통과정을 확대실시(9개과정→20개과정)하고, 대표자 교육 중에는 간담회를 병행해 검사기관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교육진행은 민간 지정기관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및 한국식품산업협회와 법정 교육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및 6개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진행된다.

하반기에는 「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2014.7.31.)이 시행됨에 따라 시험 및 검사 전 분야에 대한 의무교육 확대로, 화장품 및 의료기기 분야도 처음으로 전문교육이 추진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매년 지속적인 전문교육을 통해 검사원의 분석능력을 향상시켜서 국내 기관의 선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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