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 무반응 발기부전환자서


화이자의 비아그라(Sildenafil citrate) 사용 시 반응이 없었던 발기부전환자에 대한 레비트라
(vardenafil HCl)의 효과 평가를 위한 첫번째 임상 연구결과 성관계를 위한 발기유지 능력이
위약에 비해 레비트라 복용시 3배 이상 큰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최근 미국에서 개최된 북미성의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이번 연구를 주관한 컬리 칼슨(Culley C. Carson, III) 미국 노스케롤라이나 대학병원 비뇨
기과 교수는 레비트라는 뛰어난 1차 치료제이며 PROVEN 연구에서도 비아그라 복용 후 효과
를 얻지 못한 발기부전 남성들에게도 레비트라가 효과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비아그라에 대한 환자의 불만족은 발기부전 치료에서 우려되고 있는 사항이다.
 
PROVEN 연구는 비아그라에 대하여 반응이 없었던 463명의 발기부전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
시했으며 12주 동안의 이중맹검 연구를 실시한 결과 레비트라군에서 성교를 성공적으로 마
칠 때까지 발기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던 환자 수는 위약군에 비해 3배 이상이었다.
 
이번 연구결과와 관련 안태영 울산 의대 비뇨기과 교수는 "발기부전 환자들은 치료 효과에 대
한 확신을 원한다면서 이 연구 결과로 보면, 많은 발기부전 남성들은 물론, 기존 치료제에서
그다지 효과를 얻지 못하였거나 치료가 어려운 발기부전을 지닌 남성들의 발기 능력 개선에
대한 레비트라의 효과를 입증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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