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의 지난해 박카스 매출액이 전년대비 4.9% 성장한 1792억원(2012년 1709억원)으로 나타났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주요 종속회사인 동아제약 매출액이 박카스와 일반의약품부문의 판매 성장이 지난해 성장을 견인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분할에 따른 2013년 3월부터 12월까지 매출액은 2897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378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3%에 달했다.

2013년 1월부터 12월까지 추정 실적은 3314억원(2012년 3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9% 성장한 것으로 추정됐으며, 영업이익률은 421억원으로 12.7%로 분석됐다.

박카스와 더불어 동아제약의 주요품목인 가그린은 전년대비 4.2% 성장한 223억원(2012년 214억원)의 판매를 기록했다.

또한 캔박카스의 경우 전년대비 46.7% 증가한 1172억원(2012년 94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이는 동아ST 매출에 포함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2014년 2월 6일 동아쏘시오홀딩스 연결 재무제표 공시에서 전년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 순이익 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는건 2013년 3월 1일 동아ST의 인적 분할로 전문의약품 사업부문이 연결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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