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한감염학회 공식입장 발표

설명절 연휴기간 국민 대이동을 앞두고 H5N8 AI 의 전국적인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대한감염학회(이사장 김우주)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 이사장은 "H5N8 AI는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인체감염 사례가 없었다"면서 국내에서도 AI 발생 농장 종사자, 살처분 참여자에 대해 개인보호구, 항바이러스제 등 강력한 예방대책을 시행하고 있어 인체감염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또한 "AI 발생 농장의 가금류는 모두 살처분 폐기되어 유한되지 않으며 닭고기, 오리고기는 75°C 에서 5분 이상 가열하면 바이러스가 모두 사멸해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계절인플루엔자와 관련해서는 일상생활에서 손씻기, 기침 예절 등 기본적인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과 고위험군(노인, 영유아, 만성질환자 및 임신부 등)에 대해서는 인풀루엔자 백신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