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최고 스포츠메디컬센터로

"정형외과에서 주도하는 최초의 스포츠메디컬센터로서 수술 후 사회복귀를 준비하는 환자의 치료와 재활을 우선하게 됩니다. 전문적인 재활시설을 바탕으로 스포츠의학 전문의사가 수술과 재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지난 3월 개소한 서울백병원 스포츠메디컬센터 김진구 소장은 단순 웰빙을 위한 건강관리를 담당하는 곳이 아니라 일반인 및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수술과 운동재활 및 손상예방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전문의와 임상운동사가 수술과 조기 재활시기부터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등 치료의 연장선상에서 스포츠메디컬을 특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 유산소장비를 비롯 근육량을 측정하는 고관절기능검사기 등 최신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센터는 3명의 의료진과 6명의 임상운동사가 함께하는 가운데 전문화된 일대일 훈련프로그램 등으로 환자들을 맞고 있다.
 도심 한복판의 취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와 `특화고객전략`도 계획하고 있다.
 "유·청소년 운동부와 주치의맺기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유명선수를 활용하는 것과 더불어 기초가 되는 곳을 적극 공략해 어린 선수에서부터 기초체력 단련에 도움을 주고 있을 부상에 대비해 재활과 복귀까지 전방위 컨설팅을 제공할 생각입니다"
 이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인근지역 상당수 여성직장인이 만성무릎통증을 체계화된 운동교육으로 치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이미 실태조사와 연구 및 임상시험을 마친 상태라고.
 단기적으로는 강북최고의 스포츠센터, 장기적으로는 국내 스포츠의학의 메카로 거듭날 것을 목표로 동분서주하고 있는 김 소장은 수가문제의 해결이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최은미 기자 emchoi@kimsonl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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