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건강검진 실시 결과 질환의심자, 건강주의자, 유질환 판
정을 받은 사람에게 건강관련 정보제공, 생활개선지침서, 질환별 건강문고 등을 제공하고 다
음달부터는 유선 및 방문상담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건강검진을 받은 후 질환의심, 건강주의, 유질환 판정을 받은 사람에 대해 건강검
진 결과를 통보한 후 사후관리할 수 있는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아 건강검진에 대한 신뢰도
를 저하시키고 보다 큰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는 원인이 되기도 했었다.

따라서 건보공단은 1차 검진결과 질환의심자에게는 건강관련 정보를 담은 책자를 해당 질환
자에게 제공하고 종합판정 결과 건강주의 판정을 받은 사람 중 문진결과(음주, 흡연, 운동) 생
활습관 개선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운동·식생활 개선 관련 지침서 제공과 유선·방문 상담을 통
해 정상으로의 복귀를 유도하는 한편 종합판정 결과 유질환 판정을 받고도 진료를 받지 않고
있는 사람에게는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해 치료를 받도록 상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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