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 27일 화학사고 등 특수사고 발생시 2시간 이내에 완벽한 사고수습을 위한 '울산119화학구조센터'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개소식 행사에는 낙동강유역환경청, 울산광역시, 중앙119구조본부,울산소방본부, 부산지방노동청,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육군 제53사단 및 제39사단의 주요 인사들과 산단 기업대표 및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 순서는 화학사고 대응 동영상 시청, 사고대응 소방장비 전시, 기념촬영, 현판제막, 사무실 순시 등으로 진행된다.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본부는 화학재난 대비 정부 부처 합동 대응을 위한 전국 6개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시흥, 익산, 서산, 구미, 여수, 울산)는 정부 3.0의 대표적인 성공모델이다.

이 중 구미 합동방재센터가 작년 12월 5일 전국 최초로 개소했고 5개 합동방재센터는 1월 24일과 28일 사이에 순차적으로 개소할 예정이다.

울산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 내 '울산119화학구조센터'는 화학산업의 메카인 울산지역에 대한 전문화된 사전 예방·점검 및 화학사고 대응에 중추적이고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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