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5개 보건의료단체가 의료 영리화 저지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27일 6시 서울역에서 ‘보건의료 영리화 저지와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한 5개 보건의료단체 공동캠페인’에 나선다.

보건의료단체들은 보건의료 영리화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과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에도 정부는 괴담과 무책임한 선동으로 치부하면서 보건의료 영리화 정책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5개 보건의료단체는 직접 국민들과 만나 정부가 추진하는 보건의료영리화정책이 국민들의 건강과 미래에 어떤 악영향을 미칠 것인지 알려내고, 6개 보건의료단체의 반대 입장을 국민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이날 공동캠페인은 ▲1부(18:00) : 사전행사(보건의료영리화정책 반대 스티커 붙이기, 퀴즈, 대국민홍보물 배포) ▲2부(18:30) : 기자회견(단체장 취지발언, 기자회견문 낭독) ▲3부(19:00) : 대국민 홍보(퍼포먼스, 홍보물 배포, 인증샷 찍기, 서명운동)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회장단 선거 등으로 인해 이번 캠페인에는 불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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