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인증받아

식약청은 최근 제일제당의 B형간염백신 제조관리 업무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제일제당이 UNICEF 등 국제기구에 B형간염백신의 수출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실사는 지난해에 WHO에 의한 녹십자 백신과 LGCI의 합격에 이어 제일제당이 3번째 합격함으로써 제일제당은 B형간염 백신을 UN 산하기관에 지속적으로 납품할 수 있게 됐다.

WHO 실사팀은 제일제당의 원액 및 완제품 생산시설, 품질관리실, 동물실험실 등 WHO가추천하는 GMP 관련규정에 대한 준수사항에 대해 실사하였으며 UN산하기관에 공급되는 백신은 WHO에서 인증을 받은 업체에서만 제조할수 있으며 2년마다 정기적으로 현장실사를 받아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

한편 WHO 실사팀은 식약청 의약품안전국장을 방문하고 국내백신과 관련해서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향후에도 식약청은 허가 및 사후관리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로 국내 제약업소가 UN기관에 다른 백신에 대해서도 수출이 가능하도록 WHO와 공조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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